강조법 –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뚜렷하게 만들어 읽는 이에게 짙은 인상을 남기고자 할 때 쓰이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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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법 |
사실보다 훨씬 크게 또는 작게 표현하는 기법 예) 남산만한 임산부의 배, 입이 귀에 걸렸다, 뱃가죽이 등에 붙었다 |
반복법 |
비슷하거나 같은 낱말을 반복하여 의미를 강조하는 기법 예) 그리워 그리워, 옛날 옛적에, 가슴이 아프고 아파서 |
점층법 |
비슷하거나 같은 낱말을 점점 강화하며 반복하는 기법 예) / 눈은 살아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있다. 마당에 떨어진 눈은 살아있다 / 아파. 팔, 다리, 어깨, 무릎할 것 없이 다 아파 |
2014/02/25 - [수사법 공부] 비유법의 종류 - 직유법, 은유법, 활유법, 의성법,의태법, 제유법, 환유법 에 이어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강조법에 대해 정리해 봣습니다.
1. 과장법
과장법은 말 그대로 과장하는 것입니다. 예문에서 '입이 귀에 걸렸다'는 계속 싱글벙글 하는 사람 또는 활짝 미소짓고 있는 사람보고 하는 말입니다. 귀에 걸릴 정도로 웃는 건 불가능하지만, 과장법을 사용해서 평문보다 느낌을 잘 살려줍니다. 과장법은 이렇게 느낌을 살려주기도 하지만 남용하면 거짓말쟁이의 글이 됩니다. 누군가를 보고 '입이 귀에 걸렸다'는 느낌을 받지 못 했는데 그렇게 말한다면, 아무도 공감하지 않겠죠.
2. 반복법
반복법은 말 그대로 비슷하거나 같은 단어를 반복하여 사용하는 기법입니다. 쉽게 쓸 수 있는 기법인 만큼 남용하기 쉽기 때문에 유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여 쓰는 동어(同語) 반복, 비슷한 말을 반복하여 쓰는 유어(類語) 반복, 앞에 사용한 단어를 다시 쓰는 전사(前辭) 반복, 단어나 어구의 위치를 뒤집어가며 반복하는 도치(倒置) 반복, 연속되는 문장의 결구(結句)에 동어·유어를 반복해서 쓰는 결구 반복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반복법 [repetition, 反復法] (두산백과, 두산백과)
3. 점층법, 점강법
반복법처럼 비슷하거나 같은 단어를 반복합니다. 점층법은 의미가 점차 넓어지고 강해지고 강해진다는 점에서 반복법과 차이가 있습니다. 점강법은 점층법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점차 의미를 작아지고 좁아지고 약해지게 하는 기법입니다.
점층법 - 내가 있다. 사람들 속에 내가 있다. 웃고 떠들며 춤추는 사람들 속에 내가 있다.
점강법 - 웃고 떠들며 춤추는 사람들 속에 내가 있다. 사람들 속에 내가 있다.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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