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글 : 자유로운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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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를 3화 초반까지 보고 난 후
느낀 대로 쓰기/영화 2023. 9. 10. 22:25

국민사형투표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 시간 목 오후 9:00 (2023-08-10~) 출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김유미, 신정근, 김권, 최유화, 서영주, 권아름, 차래형, 오지혜, 고건한, 권도형, 오하늬 채널 SBS 너무 심하다고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좋았던 점이 없어서 나빴던 점만 썼습니다. 재밌게 보신 분이 있다면 뒤로가기 누르시길 권합니다. 배우들이 전혀 실감 나지 않는 배역을 맡았다. 박해진 분 주인공 형사는 멀끔하게 코트 차려입고 머리하고 분칠하고서는 정의감에 불타고, 잠도 안 자는 열혈 형사로 나옵니다. 그냥 얼굴 보는 순간 몰입감이 확 깨버립니다. K8을 타는 것도 매우 이상합니다. 나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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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는 나쁜X? 썸머는 솔직하고 쿨했을 뿐. - 500일의 썸머 리뷰
느낀 대로 쓰기/영화 2014. 2. 27. 10:17

500일의 썸머 (2010)(500) Days of Summer 7.8감독마크 웹출연조셉 고든-레빗, 조이 데이셔넬, 패트리샤 벨처, 레이첼 보스톤, 이베트 니콜 브라운정보로맨스/멜로, 코미디 | 미국 | 95 분 | 2010-01-21 글쓴이 평점 500일의 썸머를 보고 비틀즈의 Yesterday가 생각나서 붙여봤습니다. 가사랑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네요.^^ ♬ 왜 그녀가 떠났는지 모르겠어. 그녀가 말을 안 해줘서.. 처음 이 영화를 볼 때 주인공 썸머(조이 데이셔넬)의 만행을 보고 부들부들했지만 여러번 보니까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됩니다. 탐(죠셉 고든)은 여자에게 사랑을 강요했고 자기 환상에 맞게 관계를 설계하려고 했죠. 이 여자는 정말 특별하고, 운명이라고 자기 최면에 빠집니다. 여기에 쿨한 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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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과 노을의 그리워 그리워를 합쳐보았습니다.
느낀 대로 쓰기/Youtube 2014. 2. 22. 16:22

이터널 선샤인을 보고 감동받아서 학생 때 만들었던 뮤직비디오입니다. 전주부터 후렴 전까지 이별하고 나서 조엘이 허전해하고 슬퍼하는 모습 위주로 구성했고, 첫 번째 후렴에서는 조엘과 클레멘타인의 행복했던 추억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두 번째 후렴 전까지 싸우고 헤어지는 장면을 넣었고, 다시 후렴에서는 추억을 넣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조엘의 기억이 지워지는 마지막 순간을 넣었습니다. '그리워 그리워'라는 후렴구에서 그리움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이런 구성을 해보았는데요. 원래 이 영상만 보고도 그리움과 후회가 묻어나도록 하려고 했지만 영화를 못 본 사람이 보면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워낙 노래와 영화가 좋아서 끝까지 볼만은 할꺼예요ㅎㅎ 그리고 중간중간 영상이 튀는 컷이 있는데 못 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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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전달이 탁월한 이소라와 장재인
느낀 대로 쓰기/음악 2014. 2. 17. 23:18

나가수 경연곡 중 여러분 다음으로 좋았던 곡입니다. 박정현 원곡의 '나의 하루'를 이소라씨가 불렀는데요. 원곡이 어린애가 칭얼대는 느낌이었다면 이소라의 '나의 하루'는 상처를 몇 번 받아본 성숙한 여성으로 느껴집니다. '기억하나요 이별한 날 냉정했던 내 어설픈 모습을 그렇지만 난 내내 그리워만 하다 이젠 그대를 매일 찾아가는 걸' 이 부분에서 원곡의 화자는 이별 후 단순 변심에 의해 '그대'를 다시 사랑하게 되는 것 같지만, 이소라의 곡에서는 화자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이별하고 그저 그리워하고 바라만 보다가 가사 후반부 '잊는 것보다 그댈 간직하는 게 조금 더 쉬울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아쉬워 한다는게 느껴집니다. 박정현 '나의 하루'2003년 라이브 2012년 라이브 (이소라와 '나의 하루'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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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Non blones - What's up 태국 갓 텔런트 대박 Live
느낀 대로 쓰기/Youtube 2013. 12. 4. 03:03

(http://youtu.be/-fbhmp1i5vI) 내 나이 벌써 25살. 나 아직도 희망의 도착지로 향하는 거대한 언덕을 오르고 있습니다. 사실 난 잘 알진 못하지만 이 세상이 인류애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난 재빨리 깨달았습니다. 가끔 머리 속의 복잡한 것들을 떨치기 위해 침대에 누워 한참을 울고 나면 조금 기분이 묘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 문밖에 나서면 난 길게 숨을 들이마시고 느낌이 고조된 상태에서 ‘세상이 왜 이 모양이야?’라고 가슴이 터져라 외칩니다. 오 하느님! 난 노력합니다. 이 세상 속에서 견디기 위해 항상 노력합니다.오 하느님! 난 기도합니다. 난 매일 어떤 혁명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내 나이 벌써 25살. 난 아직도 희망의 도착지로 향하는 거대한 언덕을 오르고 있습니다.(가사출처: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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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오 좋아요 1등 영상
느낀 대로 쓰기/Youtube 2013. 10. 2. 11:42

The Mountain from TSO Photography on Vimeo. 비메오에서 7만명이 좋아요를 누른 영상입니다. 오랫동안 Most like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천체 이동 영상은 정말 아름답다 못해 경외심이 들 정도입니다. 육안으로 저 만큼의 별을 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