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하는 순간엔 말할 수 없었다.
하고 싶었던 말, 도움되는 말, 잘 지내라는 말
많은 말을 하고 싶었다.
막상 인사할 차례가 되니
목이 메어
여러 말하지 못하고
잘 갔다 오라는 말을 간신히 쥐어짜냈다.
외국 생활 잘 견뎌내길 바란다.
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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