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편의점에 나가보니
아버지는 없고 알바생만 있더라
"아버지 어디가셨어요?"
"요 앞에 운동하러 가셨어요"
"ㅎㅎ 왠일이지"
맨날 운동 좀 하시라고
건강 챙겨야 한다고
성화를 부렸는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걱정부터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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