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글 : 자유로운 글쓰기
김연아와 침묵의 나선이론
자유로운 쓰기/잡글 2014. 3. 8. 11:27

김연아는 올림픽 은메달로 선수 생활을 마감 했다. 그리고 곧바로 터진 열애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뭍혀있던 김연아에 대한 반감이 터져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매스 커뮤니케이션에 침묵의 나선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이 지배적인 여론과 같다고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반대로 다르다고 생각하면 표현하지 않는다는 이론이다. 열애설이 터지면서 김연아를 싫어하던 사람들이 서서히 표현하기 시작했다. 다수의 의견이라고 받아들여질만한 토양이 마련되었다. 침묵하고 있던 사람들이 그동안 참아왔던걸 터트리 듯 김연아를 비난할 수도 있다. "올림픽 때는 찬양하더니, 열애설 터지니까 비난하기 바쁘네"라는 댓글을 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침묵하고 있었을 뿐이다. 김연아는 실력으로 떳지만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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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기차 안에서

모든 것이 구식이다.빛 바랜 기차 사람들의 손때에서포근함이 느껴진다. 오랫동안 사랑받았지만아직도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다고 그 마음이 내 마음으로 전해와이 길이 설렌다. - 오래된 기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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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법] 문장성분 7가지와 어순에 대하여

주성분 주어 어떤 상태나 행위에 주체가 되는 성분 서술어 주어의 동작, 상태, 성질 등을 설명 목적어 동사가 나타내는 행위의 대상이 되는 존재를 가리키는 언어 요소 보어 주어와 서술어만으로는 뜻이 불완전할 경우, 서술이 완결되도록 보충하는 성분 부속성분 관형어 체언 앞에서 체언을 수식하는 기능을 하는 문장성분 부사어 용언을 수식하는 기능을 하는 문장성분 독립성분 독립어 문장의 다른 성분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지 않고 홀로 쓰이는 문장성분 1. 주성분 -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문장 주성분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기본형태는 세가지입니다. 주어+서술어주어+목적어+서술어주어+보어+서술어 주어와 서술어는 반드시 들어가는 성분입니다. 목적어와 보어는 이 것을 필요로하는 서술어와 함께 쓰여집니다.(반드시 보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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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법 공부] 변화법의 종류 - 설의법, 도치법, 돈호법, 대구법, 역설법

변화법 – 단조로움을 피하고 문장에 생기 있는 변화를 주고자 할 때 쓰이는 방법 설의법 질문의 형식을 가지지만 대답을 전제로 하지 않는 질문이다. 주로 설득이 목적일 때 사용한다. 예) 이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가,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이러는 네가 인간이냐? 도치법 일반적인 문장의 어순을 바꾸어 신선함 또는 강한 인상을 주는 기법 예) 열렸다. 너를 향한 문이 / 기다리다 지쳤다. 나를 바라보지 않는 너에게 / 마시자 술을. 불타는 금요일에 돈호법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불러 주의를 새롭게 환기시키는 기법 예) 님이여 / 신이시여 / 청산아 대구법 앞 문장과 뒷 문장이 서로 짝을 이루도록 구성하는 표현 기법 예)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 예술은 짧고,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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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법 공부] 강조법의 종류 - 과장법, 반복법, 점층법, 점강법

강조법 –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뚜렷하게 만들어 읽는 이에게 짙은 인상을 남기고자 할 때 쓰이는 방법 과장법 사실보다 훨씬 크게 또는 작게 표현하는 기법 예) 남산만한 임산부의 배, 입이 귀에 걸렸다, 뱃가죽이 등에 붙었다 반복법 비슷하거나 같은 낱말을 반복하여 의미를 강조하는 기법 예) 그리워 그리워, 옛날 옛적에, 가슴이 아프고 아파서 점층법 비슷하거나 같은 낱말을 점점 강화하며 반복하는 기법 예) / 눈은 살아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있다. 마당에 떨어진 눈은 살아있다 / 아파. 팔, 다리, 어깨, 무릎할 것 없이 다 아파 2014/02/25 - [수사법 공부] 비유법의 종류 - 직유법, 은유법, 활유법, 의성법,의태법, 제유법, 환유법 에 이어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강조법에 대해 정리해 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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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는 나쁜X? 썸머는 솔직하고 쿨했을 뿐. - 500일의 썸머 리뷰
느낀 대로 쓰기/영화 2014. 2. 27. 10:17

500일의 썸머 (2010)(500) Days of Summer 7.8감독마크 웹출연조셉 고든-레빗, 조이 데이셔넬, 패트리샤 벨처, 레이첼 보스톤, 이베트 니콜 브라운정보로맨스/멜로, 코미디 | 미국 | 95 분 | 2010-01-21 글쓴이 평점 500일의 썸머를 보고 비틀즈의 Yesterday가 생각나서 붙여봤습니다. 가사랑 딱 맞아 떨어지는 것 같네요.^^ ♬ 왜 그녀가 떠났는지 모르겠어. 그녀가 말을 안 해줘서.. 처음 이 영화를 볼 때 주인공 썸머(조이 데이셔넬)의 만행을 보고 부들부들했지만 여러번 보니까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됩니다. 탐(죠셉 고든)은 여자에게 사랑을 강요했고 자기 환상에 맞게 관계를 설계하려고 했죠. 이 여자는 정말 특별하고, 운명이라고 자기 최면에 빠집니다. 여기에 쿨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