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 잘 모르겠다.
일곱시가 되면 어느새 출근 준비를 하고 있다. 정신이 없다.
전철 안에서 노래를 들으며 공상에 잠긴다.
담배 한 대 피고 사무실로 들어가서 밥먹기 전까지 일을 한다.
밥 먹고와서 20분 남짓한 시간 동안 노래를 들으며 공상에 빠진다.
일이 끝날 때까지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못 느낀다. 정신이 없다.
퇴근길에 노래를 들으면서 이것저것 생각을 한다.
집에 도착하면 자주 듣는 노래를 듣거나,
영화를 보거나, 여친이랑 게임을 한다.
그러다가 잠을 자고 다시 또 출근
이제 집에오면 컴퓨터를 끄고 공상하는 시간을 더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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