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DD COUPLE by RayMorris1 |
억지라는 것을 안다.
알아도 가끔 억지를 부린다.
그냥 아무 말없이 받아줬으면 좋겠다.
당신에게 내 자리가 있는 지
당신이 나에게 얼마나 너그러운지
확인하고 싶어서
아주 가끔 나도 모르게
억지를 부리게 된다.
말도 안 되는 억지도
알겠다는 미소로 받아주길 바란다.
반응형
'자유로운 쓰기 > 창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격지심 (0) | 2014.11.19 |
---|---|
공항에서 (0) | 2014.11.18 |
[창작시] 편의점 상품들 (0) | 2014.03.11 |
오래된 기차 안에서 (0) | 2014.03.06 |
마음의 크기 (0) | 2013.11.07 |
걱정 (0) | 2013.09.05 |
태양초 고추를 닦다가 (0) | 2013.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