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글 : 자유로운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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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법 공부] 변화법의 종류 - 설의법, 도치법, 돈호법, 대구법, 역설법

변화법 – 단조로움을 피하고 문장에 생기 있는 변화를 주고자 할 때 쓰이는 방법 설의법 질문의 형식을 가지지만 대답을 전제로 하지 않는 질문이다. 주로 설득이 목적일 때 사용한다. 예) 이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가,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이러는 네가 인간이냐? 도치법 일반적인 문장의 어순을 바꾸어 신선함 또는 강한 인상을 주는 기법 예) 열렸다. 너를 향한 문이 / 기다리다 지쳤다. 나를 바라보지 않는 너에게 / 마시자 술을. 불타는 금요일에 돈호법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불러 주의를 새롭게 환기시키는 기법 예) 님이여 / 신이시여 / 청산아 대구법 앞 문장과 뒷 문장이 서로 짝을 이루도록 구성하는 표현 기법 예)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 예술은 짧고,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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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법 공부] 강조법의 종류 - 과장법, 반복법, 점층법, 점강법

강조법 –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뚜렷하게 만들어 읽는 이에게 짙은 인상을 남기고자 할 때 쓰이는 방법 과장법 사실보다 훨씬 크게 또는 작게 표현하는 기법 예) 남산만한 임산부의 배, 입이 귀에 걸렸다, 뱃가죽이 등에 붙었다 반복법 비슷하거나 같은 낱말을 반복하여 의미를 강조하는 기법 예) 그리워 그리워, 옛날 옛적에, 가슴이 아프고 아파서 점층법 비슷하거나 같은 낱말을 점점 강화하며 반복하는 기법 예) / 눈은 살아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있다. 마당에 떨어진 눈은 살아있다 / 아파. 팔, 다리, 어깨, 무릎할 것 없이 다 아파 2014/02/25 - [수사법 공부] 비유법의 종류 - 직유법, 은유법, 활유법, 의성법,의태법, 제유법, 환유법 에 이어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강조법에 대해 정리해 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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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법 공부] 비유법의 종류 - 직유법, 은유법, 활유법, 의성법,의태법, 제유법, 환유법

비유법 -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을 다른 대상에 빗대어 표현하는 방법 직유법 ~처럼, ~같이, ~듯이, ~인 양 등의 조사를 붙여서 글을 꾸미는 방법, 대표속성이 유사해야 문장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 예) 파뿌리같이 늙은 할머니, 새순 같은 (아이의) 손, 닭장 같은 아파트 은유법 조사 없이 (A는 B이다) 또는 (A는 B의 C이다)라고 단언하듯 표현하는 방법, 표면적 유사성이 아닌 내면적 동일성이 중요하다. 예) 내 마음은 호수, 책은 마음의 양식,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동반자 의인법 사람이 아닌 것을 사람처럼 표현하는 기법 예) 노래하는 꾀꼬리, 내 귀를 간지럽히는 목소리, 미소 짓는 해님 활유법 무생물을 생물처럼 표현하는 기법 예)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 가을빛과 함께 길거리에서 서서 의성법 자연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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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시옷 안 틀리는 법! 초점? 촛점? 나무가지? 나뭇가지

1. 두 가지 이상의 단어가 합쳐졌을 때, 된소리(ㅉ,ㅃ,ㄲ,ㄸ,ㅆ)가 나거나 'ㄴ'소리가 더해질 때 사이시옷을 넣는다.2. 단 합성어(합쳐진 단어)에 고유어(순우리말)이 있어야 한다.3. 한자어+한자어의 복합어 중 곳간(庫間) · 셋방(貰房) · 숫자(數字) · 찻간(車間) · 툇간(退間) · 횟수(回數)은 예외로 한다. 하여튼 혼란스러운 규정입니다. 제가 한자를 몰라서 초점이랑 촛점을 항상 헷갈렸습니다. '점'이 우리 고유어 같아서 촛점이 맞는 것 같지만 '점'도 한문이기 때문에 '초점'으로 쓰는 게 맞습니다. 오늘 글을 쓰다가 무심코 나무가지라고 썼는데, 뭔가 이상해서 검색해보니 나뭇가지가 맞더군요. 나무와 가지가 고유어고 실제 발음이 [나무까지]로 된소리가 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넣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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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이나 이번이나, 구어체와 문어체의 차이가 뭔가?

문어체일반적으로 현대의 일상회화에서 사용되는 구어체에 비하여 잘 쓰이지 않는 보다 오래 된 시대의 말투가 많이 들어가는 문체이다. 따라서 의고적(擬古的)인 문체를 가리키는 수가 많다. 구어체(口語體)에 대응한다. 한국의 문어체는 언문일치가 이루어지기 전과 후로 크게 분류할 수 있는데, 언문일치 이전의 문어체는 거의 한문투여서 구어체와는 매우 다른 문자언어 생활의 독특한 양상을 보였다. 갑오개혁(1894) 이후 신문 ·잡지를 비롯하여 구어체에 바탕을 둔 소설 ·희극 등에 의하여 언문일치가 거의 이루어졌으나, 구어체가 일반적으로 글을 경박하게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의고체에 바탕을 둔 문어체는 여전히 구어체와 다른 양상으로 사용되었다. [출처] 문어체 | 두산백과 구어체문어체(文語體)와 대응한다.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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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단] 들어봤는데 항상 헷갈리는 단어 메타포와 알레고리의 뜻과 정의

평론가, 비평가, 논객, 요즘엔 블로거들까지 즐겨쓰는 단어 알레고리와 메타포.그런데 뜻이 잘 안 외워집니다. 일상 생활에서 알레고리, 메타포같은 단어를 쓸일이 거의 없죠.(제 주변에서 이 단어를 쓰는 사람이 없습니다.ㅎㅎ) 거두절미하고 뜻을 정리해 볼까요? 알레고리란?그리스어 알레고리아(Allegoria: 달리 표현하다)에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추상적 생각이나 개념을 의인화하거나 동물이나 식물 형상으로 바꿔 묘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넓게는 은유, 직유, 대유의 개념과 비슷하며, 좁게는 우화같은 비유적인 이야기를 뜻합니다. 사전적 정의: 어원은 그리스어의 allēgoria(allos+agoreuein(말하는 것). 즉 어느 사물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물에 의해서 암시적으로 표현하는 ..